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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배당금 입금 계좌 변경 방법 흩어져 있는 배당금, 여기저기 따로 입금되니 불편할 때가 많다.한 계좌로 몰아서 관리하면 리밸런싱도 쉽고, 한눈에 딱 보기 좋을 텐데 말이다. 특히 배당 시즌마다 이곳저곳에서 입금 문자 알림이 울릴 때마다, '아... 이거 한 계좌로 못 모으나?' 하는 생각, 다들 해봤을 것이다. 그래서 삼성증권 배당금 입금 계좌 변경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봤다. 배당금 계좌 변경, 가능할까?결론부터 말하자면 불가능하다. 삼성증권에 직접 문의한 결과, 배당금은 배당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했던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고 한다. 간단히 말해, 삼성증권에서 보유한 주식의 배당금은 삼성증권 계좌로만 입금된다는 뜻이다. 아무리 우리은행, 토스뱅크 같은 외부 계좌로 받고 싶어도 안 된다는 사실. 아쉽지만 규정이 그렇다. 왜 안 되는 걸.. 2024. 11. 20.
조던피터슨과 머스크가 말하는 삶의 의미 머스크는 삶의 의미를 어떻게 찾았을까세계적인 기업가 일론 머스크는 어린 시절 이런 실존적 위기를 겪었다고 한다.머스크는 12~13살 즈음 삶의 의미를 찾으려 철학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니체와 쇼펜하우어 같은 철학자들의 생각은 더 큰 우울함만을 안겨주었다고 한다. (저녁 때 먹을 피자를 고민할 나이에 철학책이라니...) 하지만 이 절망의 순간, 머스크는 더글러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 운명처럼 위안을 얻었다. 책 속에서 "삶과 우주, 그리고 모든 것의 궁극적인 답은 42"라는 농담 같은 결론이 나오는데, 여기서 42는 우주 만물의 궁극의 답이다.그런데 아무도 질문을 몰랐다는 아이러니한 내용이다. 삶은 질문이 중요하다는 것. 머스크는 이 메시지를 통해 삶의 의미란 주어지.. 2024. 11. 19.
노화를 늦춰야 하는 이유 - 재정파탄 아래 내용은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교수의 강의와 추가적으로 자료를 조사해서 정리한 것이다.한국은행 추계에 따르면 20년 뒤인 2040년대에는 돌봄 인력 부족이 155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현재 24시간 간병을 받게 되면 한 달에 5백만원에서 6백만원정도가 들어간다.예금 금리 4%로 충당을 한다고 하면 원금 18억 7천 5백만원이 필요하다. 거의 20억원이다.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받는다고 해도 한 달에 300만원 정도 깨진다고 보면 된다. 🔎 핵심💸 노화 속도가 빠르면 돌봄 시점이 빨라지고 재정이 파탄난다.😷 가속 노화는 다양한 병을 유발하고 고통스러운 노년을 맞이하게 한다.💪🏻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으로 또래보다 10년 젊게 살 수 있다.노화를 늦춰야 하는 이유 - 의료 돌봄 간병노화.. 2024. 11. 18.
50대 은퇴 후 직업 현실 현실적으로 말해보자. 일반 기업에 다니던 직장인이라면 은퇴 후에 자연스럽게 이어질 직업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회사에서 익힌 인사, 재무, 영업, 기술 등의 지식이 밖에서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그 자체로 수익을 창출하기는 어렵다.만약 대기업에서 연봉 1억 원 이상을 받았다면, 그 수입이 전부 본인의 능력에서 비롯되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대기업은 대부분 자동화와 시스템화된 구조 덕에 잉여 자산이 자동으로 발생하는 곳이다. 결국 그곳에 있음으로써 나누어 가진 수익인 셈이다.실제로 자신이 기여한 부분은 급여의 50%가 안될 것이고, 나머지는 회사의 몫을 나눠 받은 것이다. 이 점을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밖으로 나오면 상황이 다르다. 자동으로 생성되는 잉여 자산이 없으며, 오로지 자신의 시간과 노.. 2024. 11. 8.
노화 재정 파탄 - 돌봄 간병 리스크 피하는 방법 아래 내용은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의 강의와 추가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다.한국은행에 따르면, 2040년대에 이르면 돌봄 인력이 약 155만 명이나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24시간 간병을 받는 경우, 월간 비용이 약 5백만 원에서 6백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 만약 예금 금리 4%로 이 비용을 충당한다고 가정하면 원금으로 약 18억 7천 5백만 원, 거의 20억 원이 필요하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받더라도 매달 약 300만 원 정도가 소요된다.🔎 핵심 포인트💸 노화가 빨라지면 돌봄 시점이 앞당겨져 재정에 큰 부담이 된다.😷 가속 노화는 여러 질병을 초래해 고통스러운 노년을 맞게 한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또래보다 10년 젊게 살 수 있다.노화를 늦춰야 하.. 2024. 11. 7.
한국 경제가 망해가는 신호 한국의 경제 지표를 비판적으로 살펴보면 몇 가지 심각한 문제가 드러난다.  정체된 경제 성장률한국의 2024년 3분기 경제 성장률은 0.10%로, 주요 국가 중에서도 매우 낮은 편이다.미국(2.80%)이나 인도(1.30%)와 비교하면 차이가 두드러진다.한국 경제가 성장 한계에 다다랐다는 신호일 수 있다. 한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는 삼성전자와 같은 주요 기업의 주가 변동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최근 몇 달간 삼성전자의 주가는 9월 초 68,900원에서 11월 초 58,300원까지 하락했다.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하면서 보유율이 하락하고 있다.경제 성장률이 낮다는 것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문제다.고용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실업률에 압박을 가하고, 국민들의 가처분 소득 감.. 2024. 11. 4.
기준금리 내렸는데, 미국 장기 국채 금리는 왜 오르나? 미국 비농업 고용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낮게 발표되면서 시장에 혼란이 일었다. 원래 예측은 106K였지만 실제 수치는 12K에 그쳤다. 고용 지표가 이렇게 나쁘게 나오면 보통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를 낮추고 경제를 살리려 할 것"이라고 기대하게 된다. 그런데 이번에는 오히려 장기 금리가 올라가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났다.이유는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첫째,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다. 연준이 금리를 낮추면 경제는 살아날 수 있지만, 물가가 더 오를 위험이 있다. 현재 연준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쉽게 금리를 낮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둘째, 경제의 미래가 불확실해지면서 투자자들이 더욱 신중해졌다. 경제가 어려울 때는 보통 안전자산인 국채에 돈이 몰리며 금리가 내.. 2024. 11. 4.
인적분할이 물적분할보다 좋은 이유 물적분할과 인적분할은 기존 회사에서 특정 사업부를 분리해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이다.물적분할의 경우, 신설된 법인의 지분은 모회사가 전적으로 보유하게 된다.반면, 인적분할에서는 새 법인의 지분이 기존 주주들에게 배분되므로, 주주들은 모회사와 신설 회사의 주식을 모두 갖게 된다. 이로 인해 두 회사의 성과에 따라 이익을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어, 주주들 입장에서는 반가운 구조라 할 수 있다.물적분할 : 소유권은 그대로, 독립성은 확보물적분할은 모회사가 특정 사업부를 분리해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면서도 그 법인의 지분을 100% 보유하는 방식이다. 즉, 독립된 법인이 생기긴 하지만 실질적인 소유권은 모회사가 유지한다. 이를 통해 새 법인은 사업에 더 집중해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지만, 기존.. 2024.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