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개념의 차이
- 선물(Futures):
- 의무다.
- 미래의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자산을 반드시 사고팔기로 약속하는 계약이다.
- 예를 들어, 3개월 후에 금 1온스를 200만원에 사거나 팔기로 의무적으로 약속한다.
- 옵션(Options):
- 권리다.
- 미래의 특정 가격에 자산을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계약이다. 하지만 그 권리를 행사할지 말지는 선택할 수 있다.
- 예를 들어, 3개월 내에 주식 1주를 5만원에 살 수 있는 권리를 구매한다. 주가가 오르면 그 권리를 행사하고, 떨어지면 포기하면 된다.
2. 의무와 권리의 차이
- 선물:
-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계약을 이행할 의무가 있다.
- 가격이 어떻게 변하든 계약된 가격에 반드시 거래해야 한다.
- 옵션:
- 옵션 매수자는 거래를 할 권리가 있지만, 의무는 없다.
- 옵션 매도자는 매수자가 권리를 행사하면 그에 따라야 할 의무가 있다.
3. 위험과 비용의 차이
- 선물:
- 초기 비용은 적지만, 가격 변동에 따라 무한한 이익이나 무한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보증금(증거금)을 예치해야 할 수 있다.
- 옵션:
- 프리미엄이라는 비용을 지불하여 옵션을 구매한다.
- 옵션 매수자의 최대 손실은 프리미엄으로 제한된다.
- 이익은 가격 변동에 따라 무제한일 수 있다.
4. 간단한 예시
- 선물 예시:
- 커피 회사가 농부와 선물 계약을 맺어 6개월 후에 커피 원두를 kg당 1만원에 구매하기로 한다.
- 6개월 후 시장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반드시 kg당 1만원에 거래해야 한다.
- 옵션 예시:
- 투자자가 자동차를 1억원에 살 수 있는 옵션을 프리미엄 500만원을 주고 구매했다.
- 자동차 가격이 1억 5천만원으로 오르면 옵션을 행사하여 이익을 얻는다.
- 가격이 1억원 이하로 떨어지면 옵션을 포기하고 프리미엄 500만원만 손해 본다.
5. 정리
- 선물:
- 의무적 계약으로, 미래에 정해진 가격으로 반드시 거래해야 한다.
- 높은 잠재적 이익과 손실이 있다.
- 옵션:
- 선택적 권리로, 거래를 할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
- 매수자의 손실은 제한적이고, 이익은 무제한일 수 있다.
선물과 옵션은 거래의 의무 여부와 위험 구조에서 큰 차이가 있다.
선물은 양쪽 모두에게 의무를 부여하지만, 옵션은 매수자에게 권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자신들의 투자 목적과 위험 선호도에 맞게 다양한 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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