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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로 은퇴 준비

은퇴 월급 300만원 TLTW가 효자

by ●◎○@ 2024. 7. 24.

TLTW는 미국 장기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배당 ETF다.
콜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2024년 7월 기준으로 TLTW의 배당률은 14.94%였다.😲
요새 대기업 명퇴금으로 3억 원 정도 주는 것 같은데,
은퇴자가 여기에 3억을 올 인 하면 연간 4500만 원 정도의 수익을 얻게 되는 것이다.
TLTW는 월배당 ETF니까 매월 375만 원 정도의 계산이 나온다.
배당소득세를 빼도 매월 300만 원 이상의 월급을 받으니 오호라...
지방에 소형 아파트를 사서 월세 100만 원을 받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말이다.
만약 퇴직연금을 55세부터 개시하면, 더하여 꽤 쏠쏠한 현금흐름이 발생할 것이다.
아직 멀었지만 나중에 국민연금까지 더한다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번지지 않나.

물론 자녀가 제 앞가림은 한다는 전제하의 가정이다. 😭

 

나 역시 TLTW가 패시브인컴의 중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너무 일찍 들어가서 조금 망하긴 했지만, 매월 꽂히는 배당금은 귀하고 달콤하다.

TLTW가 유리한 시점은, 국채 가격이 오를 것 같은 분위기에서 오르지는 않고 횡보하는 시장이다.

즉, 지금처럼 기준금리가 인할 될 것 같은 분위기인데 내리지는 않고 애타게 만드는 시장 말이다.

이런 시장에서는 국채의 콜옵션 수요가 많기 때문에, TLTW처럼 콜옵션을 매도해서 프리미엄을 먹는 ETF가 유리한 것이다.

 

💡 장기채권 ETF를 장기로 가져가는 것은 좋지 않다.

채권은 성장성 있는 자산이 아니다.
내 투자금이 복리의 마법으로 몇 배로 불어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안전하다고 믿는 것 빼고는 없다.
오히려 최근에는 미국 정부에 대한 불신과 가격의 급등락으로 위험 자산으로 보기도 하다.
채권의 특징을 이해하고 적절한 시점과 비중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TLTW를 통해 짭짤한 배당금을 먹고 빠져나오기 위한 전략은, 

기준금리 인하가 공식화되는 시점 직전까지다. 
그러나 그때를 누가 알리오.😢

만약 트럼프가 이번 미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시장에서 보는 가장 유력한 시점은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금리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가 금리인하로 경기침체를 탈출하는 대통령 이미지를 갖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최근에 파월에게 대선 때까지 금리를 올리면 알아서 하라고 으름장을 놓은 게 그런 이유다.

아무튼,

트럼프가 금리를 내리든,

파월이 인플레를 이긴 연준의장으로서 역사에 남기 위해 금리를 내리든,
그때까지가 TLTW의 전성기다.

기준금리 인하시점은 올해 최소 한차례 또는 내년 초에는 무조건으로 보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시기에는 서서히 TLT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또는 부동산 ETF인 리얼티인컴(O)도 추천할 만하다.
SCHDJEPI도 좋은 가격으로 내려온다면 매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물론 나는 이것들을 모두 가지고 있다. 

상황에 따라 비중을 달리하는 것이다.

 

나는 화이자의 비중을 늘리고 있는데. 

엔비디아를 먹지 못한 설움을 이 종목에 기대하는 것이다.
현재 6%대의 높은 배당률이 매력적이다.

동종업계의 일라이릴리 차트를 보면 화이자라고 비만약에 성공하지 못하리란 법이 없다.
(믿는다...😭)
금리인하 시기가 오면, 
고배당 저평가 주식으로 자금을 이전하면서 다시 돌아올 골디락스를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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