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구에 따르면 만성염증이 모든 질병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며, 특히 치매 발병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밝혀졌다.
뇌 속에는 수백 종의 균이 존재하는데, 만성염증이 지속되면 이 균들이 뇌를 직접 공격해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염증을 줄이는 생활 습관이 필수적이다.
💡 김의신 박사
- 미국 최고 의사 11차례 선정
- 텍사스대학교 의대 / 엠디앤더슨 암병원 종신 교수
- 캘리포니아대학 얼바인 의료원 방사선과 교수
- 미국 핵 의사협회 회장
- 서울대학교 융합 기술 대학원 WCU분자 의학 교수
치매의 증가와 사회적 문제
전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는 급증하고 있으며,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한국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5%를 차지하게 된다.
이는 곧 네 명 중 한 명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치매는 단순한 기억력 감퇴를 넘어 환자의 자아를 무너뜨리고 가족과 사회 전체에 큰 부담을 주는 질병이다.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치매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대인관계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므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일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
따라서 노년기에는 적극적으로 모임에 참여하고, 취미 활동을 즐기며, 정서적 교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미국 오리건 대학의 한 교수는 유전적으로 치매 위험이 높았지만, 손자·손녀들과 시간을 보내며 취미 생활을 즐기는 습관을 통해 치매 발병을 억제할 수 있었다.
음악과 치매 예방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활동 중 하나는 음악이다.
특히 악기 연주를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음악을 하면 폐활량이 증가하고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며, 뇌 신경을 자극해 긍정적인 호르몬이 분비된다.
또한, 미주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소화 기능이 향상되고 면역력도 증가한다.
따라서 노래를 즐기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건강하고 오래 사는 경향이 있다.
구강 건강과 치매의 연관성
입안에는 약 500종 이상의 균이 존재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잇몸 염증이 생기면 나쁜 균들이 뇌로 침투할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필수적이다.
물을 자주 마시고, 입안을 깨끗이 헹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화학 약품이 포함된 구강 청결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좋은 균을 죽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활성산소와 항산화 식품
활성산소는 유전자를 변형시켜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데, 이를 억제하기 위해 항산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블루베리, 라즈베리, 올리브 오일, 견과류, 계피 등이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이며, 특히 베리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B3(니아신)는 뇌세포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므로 종합비타민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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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과 치매 예방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뇌세포 사이의 찌꺼기(아밀로이드)가 제거되지 않아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
깊은 잠, 특히 렘(REM)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수면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핸드폰이나 TV를 켜놓고 자는 습관은 숙면을 방해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또한, 따뜻한 물(약 42~43도)로 목욕을 하면 혈류가 증가하고 면역세포가 활성화되어 숙면에 도움이 된다.
긍정적인 태도가 치매 예방에 미치는 영향
무엇보다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긍정적인 태도다.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들고, 신체 전반적인 건강이 유지된다.
반대로, 부정적인 감정을 지속적으로 가지면 뇌 기능이 저하되어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진다.
특히, 치매 환자나 만성 질환자를 돌보는 가족들도 인내심과 애정을 가지고 대해야 한다.
긍정적인 환경에서 환자들의 상태가 호전되거나 최소한 더 악화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치매는 현대 사회에서 피할 수 없는 문제처럼 보이지만,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규칙적인 사회 활동, 음악 및 취미 생활, 구강 건강 관리, 항산화 식품 섭취, 숙면, 스트레스 관리 등을 실천함으로써 치매를 멀리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이 치매 예방의 큰 차이를 만든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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