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은 담도암과 함께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암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췌장의 위치와 특성 때문이다.
췌장은 위의 바로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암이 발생해도 주변 신경이나 혈관, 위, 십이지장 등을 압박하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렵고, 발견했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 김의신 박사
- 미국 최고 의사 11차례 선정
- 텍사스대학교 의대 / 엠디앤더슨 암병원 종신 교수
- 캘리포니아대학 얼바인 의료원 방사선과 교수
- 미국 핵 의사협회 회장
- 서울대학교 융합 기술 대학원 WCU분자 의학 교수
췌장암의 치료가 어려운 이유
췌장암이 치료하기 어려운 이유는 단순히 늦은 발견 때문만이 아니다.
암 자체가 섬유질로 둘러싸여 있어 항암제가 암세포 내부로 침투하기 어려우며,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다.
더욱이 암의 근본 원인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법도 확립되지 않았다.
다만, 암과 스트레스의 연관성은 잘 알려져 있으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췌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췌장암의 원인과 위험 요인
췌장암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유전적으로 췌장암 위험이 높은 경우는 약 15%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대표적인 위험 요인은 다음과 같다.
- 흡연
- 과도한 음주
- 기름진 음식 및 단 음식 과다 섭취
- 만성 스트레스
- 비만
특히 40세 이후에는 대사 기능이 저하되면서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췌장암의 증상과 진단
췌장암은 종양의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
- 췌장 머리 부분(두부)에 발생한 경우: 담관과 연결된 부분이 막히면서 황달, 소화 장애, 변색 변화(옅은 변, 짙은 소변) 등이 나타난다.
- 췌장 몸통 및 꼬리 부분에 발생한 경우: 등 통증, 복부 불편감,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췌장의 몸통 뒤쪽에는 주요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허리가 끊어질 듯한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췌장암이 의심되는 경우 혈액 검사, 영상 검사(CT, MRI), 조직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을 진행한다.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필수적이다.
치료 방법과 생존율
현재 모든 암은 완치가 어렵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 수술 가능할 경우: 수술을 하면 평균적으로 2년 정도 생존할 가능성이 있다.
- 수술이 어려울 경우: 항암 치료를 진행하며, 대표적인 약제로 젬시타빈(Gemcitabine)과 폴피리녹스(FOLFIRINOX)가 사용된다.
항암 치료를 하면 평균적으로 1~2년 생존이 가능하다.
췌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 스트레스 관리:
- 명상, 독서, 운동과 같은 취미 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
- 불안감과 근심을 줄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식습관 조절:
- 기름진 음식, 단 음식, 가공식품을 피해야 한다.
- 담배와 술은 반드시 끊어야 하며,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 항산화 효과가 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인도의 전통 향신료인 강황(커큐민)은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 단백질 섭취와 균형 잡힌 식단:
-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 달걀, 두부, 고구마, 요거트 등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을 섭취해야 한다.
- 아침에는 사과를 껍질째 먹는 것이 좋으며, 저녁에는 발효식품(청국장, 된장)을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 운동과 체중 관리:
- 비만은 췌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의 주요 원인이므로, 체중을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
- 과식을 피하고, 하루에 적절한 양을 여러 번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주 3~4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면역력을 높이고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수면과 면역력의 관계
암 치료 중 환자들은 수면 부족으로 인해 면역력이 더욱 저하될 수 있다.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수면을 방해하며, 수면 부족은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치료 효과를 감소시킨다.
따라서:
-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해야 한다.
-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조용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 필요할 경우,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명상을 통해 수면을 돕는 것이 좋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가 힘든 암이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예방할 수 있다.
단순한 식습관 변화와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만으로도 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암은 당뇨, 고혈압처럼 관리가 중요한 만성 질환이며, 암에 걸렸다고 해서 반드시 불행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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