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예방하는 습관 3가지

치매 발병 확률을 낮추는 몇 가지 생활습관과 방법을 소개한다. 
치매는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특정한 생활습관을 채택하고 특정한 방법을 실천함으로써 발병 확률을 낮출 수 있다. 

 

 

치매는 예방 할 수 있다

운동과 다양한 활동이 치매를 예방한다

운동은 치매 예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걷기는 효과가 더욱 크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더 놀라운 사실은 일주일에 얼마나 많이 걸어야 치매 예방 효과가 나타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일주일에 세 번 걷는 사람들은 치매 발병 위험이 30% 줄어든다고 한다. 그리고 일주일에 일곱 번이나 매일 걷는 사람들은 치매 예방 효과가 70%까지 나타난다고 한다. 이는 운동의 양이 치매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걷기뿐만 아니라 춤이나 수영 같은 다양한 활동들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이러한 활동은 몸의 활동성을 높여주고 뇌를 자극하여 치매의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운동을 통한 몸의 활동성 증진은 치매 예방을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운동은 치매에 효과적이다

 

 

두뇌 활동을 늘리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두뇌 활동을 늘리는 방법과 이에 따른 치매 예방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자. 두뇌 활동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 중에서도 독서는 가장 일반적인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신문, 잡지, 책 등의 독서 활동은 두뇌를 활발하게 작동시킴으로써 치매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실제로 독서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치매 발병 위험이 4배나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잡지와 신문을 자주 보는 사람들은 치매 예방에 20%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두뇌 활동을 늘리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적극적인 학습이 있다.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컴퓨터를 활용하거나 외국어를 익히는 등의 학습 활동은 치매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활동은 두뇌를 촉진시키고 새로운 연결을 형성하여 치매의 발병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라디오 청취는 뇌의 전체 영역을 사용하며 듣는 내용을 상상하며 집중해야 한다. 단순히 라디오를 켜놓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라디오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듣는다면 치매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독서나 라디오 청취도 치매 예방에 좋다

 

 

사회 활동을 높이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

사회 활동을 늘리는 것은 치매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회 활동은 뇌 내 신경세포 간의 연결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는데, 이는 인지 기능의 향상을 가져온다. 또한, 기억력 향상과 두뇌 회전 속도의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인관계가 많을수록 뇌 내 신경세포 간의 연결이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친구가 한 명 또는 두 명인 경우보다 세 명 또는 네 명 정도 있는 사람들은 치매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관계에서 친구와 가족들과의 만남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족을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경우, 만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15% 치매 위험이 낮아진다. 또한, 매일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는 경우에는 40% 이상의 치매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여가 활동도 치매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극장이나 영화, 전시회 등 자주 참여하는 분들은 치매 예방 효과가 약 40%라고 알려져 있다. 봉사 활동, 취미 활동, 집에서 하는 활동(설거지, 청소, 화초 가꾸기, 뜨개질 등) 또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며, 이러한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경우 약 40%의 치매 예방 효과가 있다.

세 가지 사회 활동을 모두 수행하는 경우, 치매 예방 효과는 무려 80%까지 상승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보람 있게, 즐겁게 보내는 것이 가장 좋은 치매 예방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면 뇌 신경세포의 연결이 더 많아진다